오래도록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는 관리 노하우
새 수건을 처음 받으셨다면 바로 사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한 번 세탁한 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조 과정에서 아무리 깨끗하게 관리해도 미세한 먼지나 섬유 부스러기가 남아 있을 수 있으며, 첫 세탁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습니다. 세탁 시에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를 소량만 넣고 단독으로 세탁하시는 것이 좋으며, 다른 의류와 함께 세탁하면 색이 옮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첫 세탁 후에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충분히 건조시켜 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수건의 섬유가 활성화되면서 흡수력이 더욱 향상되며, 특유의 보송보송한 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카우모로70 수건은 첫 세탁 후 오히려 더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어 사용할수록 만족도가 높아집니다.
카우모로70 수건은 일반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하지만 몇 가지 주의사항을 지키시면 더욱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세탁 온도는 40도 이하가 가장 적당하며, 너무 뜨거운 물은 섬유를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세제는 중성 세제를 사용하시고, 표백제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표백제는 수건의 색상을 바래게 할 뿐만 아니라 섬유 자체를 약하게 만들어 내구성을 떨어뜨립니다.
많은 분들이 섬유유연제를 사용하시는데, 카우모로70 수건에는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권장합니다. 유연제는 섬유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부드러운 느낌을 주지만, 동시에 수건의 흡수력을 크게 저하시킵니다. 카우모로70 수건은 유연제 없이도 충분히 부드러우며, 오히려 유연제를 사용하지 않을 때 본래의 흡수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세탁 후 약간 뻣뻣한 느낌이 든다면 건조기에 저온으로 5분 정도 돌리거나 손으로 가볍게 털어주시면 부드러움이 회복됩니다.
세탁 후 건조는 수건의 수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자연 건조하는 것입니다. 강한 직사광선은 색상을 바래게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그늘에서 말리는 것이 좋지만, 햇볕에 말릴 경우에는 2시간 이내로 제한하시고 뒤집어 가며 골고루 건조시켜 주세요. 건조기를 사용하실 경우에는 저온 모드로 설정하시고, 완전히 말리기보다는 80% 정도 건조된 상태에서 꺼내어 자연 건조로 마무리하는 것이 섬유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건조된 수건은 습기가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세요. 습한 환경에서 보관하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며,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여러 장을 겹쳐서 보관할 때는 사이사이에 공간을 두어 통풍이 되도록 하시고, 가끔씩 위아래를 바꿔주시면 습기가 고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건은 사용 빈도에 따라 2~3일에 한 번씩은 세탁하시는 것이 위생적이며, 아무리 깨끗해 보여도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이나 수분으로 인해 세균이 번식할 수 있으니 정기적인 세탁이 중요합니다.